꽃집 홈페이지 제작, 주문이 쉬워지는 칸 순서

꽃집 홈페이지 제작, 주문이 쉬워지는 칸 순서 — 하늘꽃집 홈페이지를 칸마다 열어 봅니다

꽃집 홈페이지 제작, 주문 전에 손님이 먼저 보는 것

꽃 주문은 전화 한 통이면 끝날 것 같지만, 처음 사는 손님은 말을 꺼내기 전에 망설이기도 합니다. 누구에게 줄 꽃인지 아직 정하지 못했거나, 예산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예요.

이 글은 소상공인 꽃집의 홈페이지 제작에서 그 망설임을 칸 순서로 풀어 본 기록입니다. 온스토리가 만든 «하늘꽃집» 홈페이지를 예로, 주문하기 전과 주문하는 중, 주문한 뒤 순서로 칸을 열어 볼게요.

먼저 밝혀 둡니다. 하늘꽃집은 온스토리가 서울 강서구의 동네 꽃집을 가정해 만든 시연용 가게라서 실제로 영업하는 곳은 아니고, 사진도 분위기를 보여 주려고 고른 것이에요.

하늘꽃집 첫 화면(PC), 꽃가게 사진 위에 «오늘 피어난 꽃을 그대로 담아요»와 [문의하기]·[전화하기]

첫 화면 제목은 «오늘 피어난 꽃을 그대로 담아요»입니다. 제목 한가운데에 작은 장미 사진이 알약 모양으로 끼어 있어서 글을 읽다가 눈이 한 번 꽃에 머물러요.

아래 설명은 «아침마다 들어오는 제철 꽃으로 꽃다발과 꽃바구니를 만들어 드립니다. 마음에 맞게 골라 드릴게요.»이고, 단추는 [문의하기]와 [전화하기] 두 개입니다.

꽃집 손님은 가게 이름보다 «오늘 꽃이 있나»를 먼저 궁금해할 거라고 봐요. 제목에 «오늘»이라는 낱말이 들어간 게 마음에 듭니다. 오늘 들어온 꽃을 보여 주겠다는 약속이 첫 줄에 담겼으니까요.

휴대폰으로 본 첫 화면, 제목 위에 작게 «강서 · 동네 꽃집»

휴대폰에서도 제목 위의 «강서 · 동네 꽃집»은 그대로 남고, 제목이 두 줄로 내려옵니다. [문의하기]와 [전화하기]는 위아래로 놓여 첫 화면 안에 다 들어와요. 동네 가게라는 말이 먼저 놓이면 가까운 손님이 «우리 동네네» 하고 알아봅니다.

소개 칸(PC), 꽃이 가득한 선반 사진 옆에 «오늘 들어온 꽃으로, 필요한 만큼만»

소개 칸 제목은 «오늘 들어온 꽃으로, 필요한 만큼만», 부제는 «매일 새벽 시장에서 들여온 제철 꽃으로 만듭니다.»예요.

본문에는 «받으시는 분의 취향과 기념일의 분위기를 여쭙고 색을 맞춰 드리기 때문에, 같은 꽃이라도 늘 조금씩 다른 모양이 됩니다.»라고 적었고, 인용문이 «같은 꽃도 늘 조금씩 다른 모양으로.»입니다.

꽃은 종류가 같으면 가게마다 비슷해 보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소개 칸에서는 꽃 이름을 늘어놓기보다 «어떻게 고르는가»를 말하는 쪽이 낫다고 봐요. 취향을 먼저 여쭙는다는 문장 하나가 이 가게의 방식을 보여 줍니다.

크기마다 쓰임을 한 줄씩 붙인 꽃 가격표

꽃 가격표(PC), 꽃다발 소·중·대부터 정기 꽃 배달까지 일곱 줄

꽃 가격표는 일곱 줄입니다. 꽃다발은 소·중·대 크기별로 나뉘고, 그다음이 꽃바구니, 축하·근조 화환, 미니 화분, 정기 꽃 배달(월 2회)이에요. 금액은 사진에서 보시고, 글에서는 줄마다 붙은 설명을 옮겨 볼게요.

작은 다발에는 «가볍게 마음을 전하는 한 아름», 중간 다발에는 «기념일과 생일에 가장 많이 찾으시는 크기», 큰 다발에는 «졸업·공연·프러포즈에 어울리는 풍성한 다발»이라고 적었습니다.

소·중·대라는 글자만으로는 어느 크기가 내 상황에 맞는지 알기 어려워요. 쓰임이 한 줄씩 붙어 있으면 생일에는 중간, 졸업에는 큰 다발처럼 손님이 스스로 고를 수 있어서 «제일 많이 나가는 게 뭐예요?» 하고 전화로 물을 일이 줄어듭니다.

휴대폰으로 본 꽃 가격표, 줄마다 작은 그림 아이콘이 붙음

휴대폰에서도 일곱 줄과 그림이 그대로 들어오고, 이름과 금액이 한 줄에 맞춰 놓입니다. 꽃바구니와 화환 줄 끝에는 금액 뒤에 «부터»가 붙어 있어서, 시작하는 금액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맨 아래 줄은 «정기 꽃 배달 (월 2회)»이고 설명은 «집이나 사무실에 제철 꽃을 정해진 날 배달»입니다. 한 번 사고 끝나는 손님을 단골로 이어 주는 줄이라, 가격표 마지막 자리에 둔 게 자연스러워요.

꽃 사진 칸(PC), 제목 옆에 «7장»

가격표 아래 꽃 사진 칸에는 제목 옆에 «7장»이라는 숫자가 붙어 있습니다. 꽃 사진과 가게 안 풍경이 섞여 일곱 장이에요. 사진 수를 숫자로 먼저 알려 주면 손님이 다 볼지 말지 가늠할 수 있어요.

주문하는 중에 막히지 않게, 세 걸음과 문의 폼

주문 과정(PC), 상담·꽃 고르기·포장·배달 세 걸음과 사진 한 장씩

주문 과정은 세 걸음입니다. 01 상담은 «용도와 예산, 받으시는 분의 취향을 여쭙니다.», 02 꽃 고르기는 «그날 들어온 꽃 가운데 어울리는 색과 크기를 골라 드립니다.», 03 포장·배달은 «정성껏 포장해 매장 수령 또는 배달로 전해 드립니다.»예요. 걸음마다 사진 한 장이 붙어 있습니다.

처음 주문하는 손님은 «내가 뭘 해야 하지»를 모릅니다. 상담에서 무엇을 여쭙는지, 꽃은 누가 골라 주는지, 받는 방법은 매장 수령과 배달 두 가지라는 것을 세 줄로 먼저 보여 주면 전화를 걸 때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

휴대폰으로 본 주문 과정, 사진은 빠지고 번호와 설명만 남은 카드 세 장

휴대폰에서는 걸음마다 붙은 사진이 빠지고, 번호와 설명만 남은 카드 세 장이 위아래로 놓입니다. 위에서 아래로 한 번 훑으면 주문이 어떤 순서로 흘러가는지 끝까지 보여요.

주문·견적 문의 폼(PC), 이름·연락처·문의 내용과 [문의 보내기]

문의 칸 안내는 «원하시는 날짜와 용도를 남겨 주시면 예산에 맞춰 안내해 드립니다.»입니다. 폼은 이름, 연락처, 문의 내용 세 칸과 동의 상자, [문의 보내기] 단추로 이루어져 있어요. 칸이 많지 않아서 꽃집 손님이 길게 쓸 일이 없고, 날짜와 용도만 적어도 됩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고 일요일은 쉽니다. «배달 문의는 전화로»라는 말도 같은 칸에 붙어 있어서, 폼과 전화가 맡는 일이 나뉘어 보입니다.

주문한 뒤의 질문은 블로그와 자주 묻는 질문이 받는다

블로그 칸(PC), 꽃다발 고르는 법과 화분 선물 글 카드

블로그 칸에는 글 다섯 편이 걸려 있습니다. «생일 꽃다발, 이렇게 말씀해 주시면 쉽습니다», «화분 선물, 이것만 알아 두세요», «꽃을 오래 보는 방법 다섯 가지», «졸업·입학 시즌 꽃다발 고르는 법», «봄에 찾아오는 제철 꽃 이야기».

첫 글에는 «받으시는 분이 누구인지, 어떤 날인지, 예산이 얼마인지 세 가지만 말씀해 주세요.»라는 문장이 있어요. 주문 전화의 대본을 미리 건네 준 셈입니다. 화분 글에는 «화분 아래에는 물받이를 꼭 같이 드립니다.»라는 문장이 있는데, 이런 작은 배려가 가게의 일하는 방식을 보여 줘요.

꽃집이 블로그에 쓸 글감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손님이 전화로 자주 묻는 말을 그대로 글 제목으로 옮기면 돼요.

휴대폰으로 본 자주 묻는 질문, 첫 질문 «당일 배달이 되나요?»의 답이 열려 있음

자주 묻는 질문은 다섯 개입니다. 당일 배달이 되나요, 예산에 맞춰 만들어 주시나요, 꽃을 오래 보려면 어떻게 하나요, 주문 변경이나 취소는 언제까지 되나요, 정기 배달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첫 질문의 답은 «오후 3시 전에 주문해 주시면 가까운 지역은 당일 배달이 가능합니다. 지역과 시간은 전화나 문의 폼으로 알려 주세요.»입니다. 마감 시각이 숫자로 적혀 있어서 손님이 오후에 주문해도 되는지 바로 알아요.

꽃집 홈페이지 제작에서 제가 챙기는 순서는 이렇습니다. 첫 화면에서 «오늘 꽃»을 약속하고, 가격표에는 쓰임을 한 줄씩 붙이고, 주문 과정은 세 줄로 보여 주고, 질문은 블로그와 자주 묻는 질문에 미리 적어 두는 거예요.

온스토리로 만든 홈페이지는 글과 사진을 휴대폰에서 고칠 수 있어서, 오늘 들어온 꽃 사진을 바꾸거나 배달 마감 시각을 고칠 때 웹사이트 제작을 맡긴 곳에 연락하지 않아도 됩니다.

꽃집이나 선물 가게처럼 주문을 받는 소상공인 사장님이 홈페이지 만들기를 고민한다면 온스토리 홈페이지(onstori.com/homepage)에서 업종별로 열어 둔 사이트 제작 사례를 한 곳씩 훑어보세요.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먼저 실렸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