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글
블로그 전체 보기
석 달마다 여는 작은 연주회는 이렇게 진행돼요석 달에 한 번, 교습소 안에 의자를 놓고 가족을 초대해 작은 연주회를 엽니다. 큰 무대가 아니라 «내가 고른 곡을 끝까지 쳐 보는 날»이에요. 틀려도 괜찮고, 한 곡이면 충분합니다. 연주회가 있으면 석 달 동안의 목표가 생겨서, 아이도 어른도 연습이 훨씬 꾸준해져요. 연주한 곡은 녹음해 드리니, 처음 친 곡과 비교해 들어 보시면 달라진 손이 들립니다.
아이 첫 피아노, 몇 살에 시작하면 좋을까요?손가락에 힘이 생기고 30분 동안 한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으면 시작해도 좋습니다. 대개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이에요. 그보다 어려도 괜찮지만, 처음엔 진도보다 «피아노 앞에 앉는 게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게 먼저입니다. 그래서 첫 달은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 한 곡을 정해, 한 손으로 멜로디를 치는 데서 시작해요. 체험 레슨에서 아이 손 크기와 집중 시간을 보고 30분 레슨이 맞는지 함께 정합니다.
집에 피아노가 없어도 배울 수 있나요?처음 몇 달은 집에 피아노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레슨이 없는 날에도 비어 있는 연습실을 예약해서 쓰실 수 있고, 주 2~3번 20~30분씩만 손을 풀어 주면 충분히 늘어요. 계속 치고 싶어지면 그때 디지털 피아노를 고르셔도 늦지 않습니다. 고를 때 볼 점(건반 무게·페달)은 레슨 때 함께 알려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