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육아의 속도 늦추기 + 자식은 귀할수록 감춰 놓고 키운다
아빠육아의 속도 늦추기
연애를 할때도
사랑은 타이밍이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육아를 할때도
타이밍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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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나이가 서른 살이라면
우리는 30킬로미터로 인생을 달리고 있는 것이고
아이의 나이가 세 살이라면
아이는 3킬로미터로 인생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아이와 놀아주기/대화하기/책읽어주기 등등 육아가 힘든 것은
바로 속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생각하는 속도를 늦추고
아이의 눈동자를 보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 반짝이고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오늘은 또 아이와 무슨 놀이를 할까?
이제부터 고민하지 말아라 !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주면 된다

마트에서 구매한 뽀송이 모래
이러한 모래가 없다면 공원 놀이터 모래를 이용해도 된다
혹은 집에 있는 버리는 박스를 가지고 집을 만들어줘도 되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뽀로로라면
지금 당장 뽀로로를 만들어주면 되는 것이다
아빠의 굳은 살 많은 손으로 정말 열심히 만든 뽀로로
(둘이 똑같죠? 완전 작품이네요 ㅎㅎ)
아이와 속도를 맞추기 위해서는
철저히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
우리는 30킬로미터로 씽~ 지나가버릴 수도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을 느리게 만들기 위해서는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아이가 원하는 것, 아주 간단한 것부터 계획을 세운다!

아내와 육아 이야기를 하는 것이 가장 즐거운 대화인 우리 부부
어느 날 집에 와보니 냉장고에 계획을 적은 종이가 붙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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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놀이 계획
1. 상자로 집짓기
2. 상자로 뽀로로 친구들 미로 놀이터 만들기
3. 나뭇잎 놀기(구체 계획 없음)
4. 물감놀이(손바닥 찍기)
But! 날씨 좋은 날은 무조껀 밖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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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이 엄마가 만든 이번주 놀이 계획
모두 지키고 다음주에는
다음주 놀이 계획으로 바뀌어야 할텐데
왠지 몇주째 그대로 붙어 있을것 같은 이 불안감은 뭐지?

집에 프린트기가 있는데도 굳이 하나하나 손글씨로 써야 한단다
쓰면서 목표가 마음 속에 새겨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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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아인이를 만들기 위한
엄마의 교육 목표!
1. 영상물 핸드폰 사용 금지
(아인이 앞에서 핸드폰 사용 가급적 자제)
2. 몸으로하는 놀이를 하자
(만지기, 만들기, 움직이기, 춤추기...)
3. 소통하자
(아인이 행동의 이유를 먼저 이해하자, 그리고 피드백)
(아인이가 스스로 의사표현 하게끔 유도하고 기다리자)
4. 습관적으로 "안돼!"라고 하지말기
(아인이가 "안돼"라고 했을 때, 납득할 수 없을만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5. 허용과 불허용의 기준을 분명히 한다
(명확한 기준과 일관된 행동으로 혼란을 피하자)
※ 교육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있으라!
엄마의 컨디션 유지는 육아의 첫걸음!
집안일은 되도록 간단하게 하고 아인이와 함께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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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그리고 아내가 참 존경스러웠다
아내에게 항상 감사하며
나도 육아에 더욱 힘써야겠다
아이와 항상 함께 해주고
나보다 수만배는 더 아이를 위해 고민하는 아내에게
늘 항상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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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은 귀할수록 감춰 놓고 키운다 -
블로그를 운영한지 얼마 안되었다
그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어떻게 블로그를 운영할 것인가?
무엇을 기록할 것인가?
아이의 외부세계를 기록할 것인가
(사진 여행기 먹방 등등)
아이의 내면세계를 기록할 것인가
(행동/발달/교육/관심 등등)
많은 고민을 하게 되었다
자랑을 하기 위한 블로그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옛 어른들은 "자식은 귀할수록 감춰 놓고 키운다."고 했다.
외부적인 이야기인 블로그가 내면의 이야기를 할 수 없다면
블로그는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한다
수많은 블로거들이 같은 고민을 했을 것이다
아이들의 먹방 몇장만으로 포스팅을 하는 것
그것이 자기자랑이나 늘어놓는 sns와 무엇이 다른가?
육아는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고민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 블로그에 무슨 글을 써야 하는가?
어떤 사진을 찍어야 하는 것인가?
자랑을 위한 블로그라면 지금 당장 그만둬야 한다
육아는 깊은 고민과 반성이다
육아란 아이가 성장이라는 고통 속에서 비를 맞고 있을때
크고 튼튼한 우산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성장으로 인한 고뇌와 고통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함께 비를 맞아주는 것
30킬로미터의 속도로 달리는 서른살 부모가
3킬로미터의 속도로 속도를 늦춰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
아이의 성장통을 참견하고 가르치는 어른이 아닌
아이와 같은 표정으로 같은 속도로
참된 웃음과 따스함으로 곁을 지켜주는 어른
그것이 진정한 어른일 것이다
육아는 속도를 늦추고 아이의 눈을 바라보는 것이다
놀랍도록 순수한 그 눈에 매료되는 것이다
육아는 매순간 아이에게 감동하는 것이다

생각하는 블로거가 되기 위하여
좋은 생각을 나누는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하여
세상의 모든 아빠들 화이팅 !
화이팅입니다

*추가글*
생각보다 많은 댓글에 깜짝 놀랐습니다
많은 의견 대단히 감사합니다
추가로 몇글자 적겠습니다
귀할 수록 감춰놓고 키운다라는 말을 생각해봅니다
정말로 아이들은 귀하고 또 귀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한마디 추가하겠습니다
아이들이 마치 연예인이나 된 것처럼
TV 육아 예능에 등장시키고
사소한 일상이 넘쳐나는 블로그들을 보니
얼마전 뉴스에서 유준상씨 부인 홍은희씨가
육아 예능 출연 제안을 고민도 안하고 거절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아이들은 연예인이 아니다" 라고 말해서
단숨에 화제가 되고 많은 부모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저 또한 쿠~웅 하면서 쇼크를 받았습니다
귀한 아이들에게 무슨 짓을 하는 것인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 또한 아이의 허락없이
이렇게 블로그를 하고 있습니다
귀하기 때문에 감춰 놓는 다는 것은
귀하기 때문에 사소한 일상만 담는 것이 아니라
아인이를 향한 고민을 담고 싶었습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TV에서 처럼 보여지는 모습을 설정하는 부모가 아닌
진정으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부모가 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 대해서 이야기할때는
외부세계가 아닌 내면세계에
귀를 기울이고 고민하는 그런 아빠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네이버 블로그에 먼저 실렸습니다 →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