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 같던 형님이 가게를 접던 날
그 형님이 그러셨습니다.
“물건이 밀린 게 아니라, 내가 못 알린 거지.”
제 주변에는 장사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친척도, 동네 형님도. 다들 물건 하나는 자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씩 밀려났습니다.
홍보도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기업은 돈으로 광고를 샀고,
사장님들은 그 앞에서 조용했습니다.
저는 26년째 홈페이지를 만들어 왔습니다.
사진은 예쁘고 문구도 그럴듯한데, 그 안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손님은 상품이 아니라 사람을 믿는데 말입니다.
사장님들은 글을 쓰지 않으십니다. 시간이 없고,
뭘 써야 할지 모르시니까요.
그런데 말씀은 정말 잘하십니다.
손님 앞에서, 전화로, 현장에서 매일 하십니다.
그 말이 사라지지 않게만 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온스토리는 글을 쓰라고 하지 않습니다.
질문을 드리고, 60초만 말씀해 달라고 합니다.
그 60초가 영상이 되고 글이 되어,
홈페이지에 쌓이고 인스타와 유튜브로 퍼집니다.
대기업은 돈으로 광고를 삽니다.
사장님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빈 집입니다. 이야기에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짜 사람들이 모여서 진짜 이야기를 나누는 그런 집을 만들고 싶습니다. 사장님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이안월드(온스토리 운영사) 대표이사


